예산부족 경기도 SOC 사업 지지부진… 공사 지연된 도로 무려 19곳
경기도내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시행하고 있는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예산부족으로 차질을 빚고 있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시흥시가 1700억원을 들여 부천시계~시흥시청 8㎞ 구간의 국도 39호선 우회도로를 내년 12월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분담금 미지급 등으로 공사가 지연되고 있다.
화성시도 405억원을 들여 내년 2월 준공 목표로 정남 공공하수처리시설 건설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환경부 사업비 지원이 늦어지면서 공정이 40%에 머물고 있다.
뿐만 아니라 현재 도내에서 국비 지원 지연 등으로 3~6년 공사가 지연되고 있는 도로가 19곳에 이른다.
2006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던 서운~안성간 국가지원지방도 확장 구간은 당초 목표보다 6년 늦은 2012년 12월 말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2월 마무리 될 예정이던 오산~남사 지방도 310호 5.3㎞ 확장공사도 3년 가량 지연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건설본부 관계자는 “SOC 사업비가 올해 8243억원에서 내년 6290억원으로 23.7%(1953억원) 줄어 예정대로 사업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수월=김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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