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목회 입법로비 국회의원 금주 소환… 신한은행 수사는 속도낼듯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로 잠시 숨을 고른 검찰 수사가 이번 주부터 다시 본격화된다.
청목회 입법 로비, 청와대 ‘대포폰’ 등 정치권과 직결된 사건은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이나 신한은행 고소·고발건과 같은 비정치적 사건은 핵심 관련자 소환 등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청목회 ‘입법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태철)는 이르면 이번 주부터 해당 의원들을 직접 검찰청사로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검찰은 민주당이 야당 죽이기 수사라며 소환에 불응키로 당론을 정한 만큼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의원을 먼저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본에 머무르는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 관련 수사와 유력 정치인 이름이 거론되는 일산 식사지구 비리 의혹 수사도 검찰이 진행 중인 주요 사건이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부장검사 이중희)는 이번 주 중 신상훈 신한금융지주 사장을 소환해 부당대출 및 횡령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C&그룹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구속기소한 임병석 회장 외에 최모씨 등 그룹의 핵심임원 3∼4명을 상대로 피의자 신문조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훈 기자 coo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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