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최종허가… 123층 1개동·10층안팎 7개동 2015년 완공

Է:2010-11-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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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최종허가… 123층 1개동·10층안팎 7개동 2015년 완공

서울 송파구는 잠실에 제2롯데월드를 짓는 건축안을 최종 허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제2롯데월드는 지하 6층, 지상 123층에 555m 높이로 설계됐으며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 된다.

롯데그룹은 2015년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신천동 29 일대에 123층짜리 건물 1개동과 10층 안팎의 7개동으로 제2롯데월드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면적 78만2497㎡에 건폐율 42.6%, 용적률 544.4%를 적용받는다.

당초 112층 규모 건물로 계획했다가 지난해 설계를 변경했고 지난 6, 8월에 건축교통 통합심의와 환경영향평가를 각각 통과했다. 건물 고층부에는 사무실과 오피스텔, 호텔, 판매시설, 전망대가 들어선다. 저층부에는 문화, 판매, 교육연구 시설 등으로 이용된다. 부지 안에 생태면적률도 30% 이상 확보해 친환경 녹지 공간이 마련된다.

제2롯데월드는 태양광과 지열,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 에너지 절약형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앞서 롯데그룹은 1998년 건축 허가를 받은 뒤 지하 5층 터파기 공사를 마쳤고, 12년 만에 최종 건축허가를 받은 것이다.

구 관계자는 “제2롯데월드는 한 해 28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어 6조원의 경제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완공될 때까지 연인원 400만명쯤 투입되며 건물이 들어선 뒤에도 연간 2만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경택 기자 ptyx@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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