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F1경주장 주변 모터스포츠 레저타운 개발

Է:2010-11-1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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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F1경주장 주변 모터스포츠 레저타운 개발

전남 영암의 포뮬러원(F1) 국제자동차경주대회 경주장 주변에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자동차경주) 복합레저도시가 조성된다(조감도).

전남도는 총 관람객 17만여명으로 국내 단일 스포츠 경기 사상 최고를 기록한 F1대회 개최를 계기로 경주장 일대인 영암 삼포지구를 세계적 모터스포츠 중심도시로 개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최근 F1 경주장 배후에 F1대회 경제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목적으로 추진중인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 개발 프로젝트’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프로젝트는 F1대회를 통해 국내 모터스포츠산업의 발전 계기가 마련됨에 따라 이에 수반되는 자동차 튜닝·정비에서 관광·서비스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제활동 유동인구를 수용할 수 있는 배후도시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올 3월 코트라 외자유치 상품화 지원사업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모터스포츠 복합레저도시에는 7개 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F1 경주장으로 대변되는 스피드 파크와 모터스포츠산업 클러스터에는 고품질 자동차 부품단지 및 안전교육센터 등을 설립해 모터스포츠산업 중심지로 집중 육성한다.

또 상업·업무지구와 엔터테인먼트·관광지구 등에는 호텔, 리조트, 고급 쇼핑몰, 스피드 테마파크, 자동차 박물관, 마리나 시설 등을 유치해 F1 경주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주거지구에는 휴양지 특색을 살려 영산호 조망이 가능한 4000가구 규모의 고급빌라 등이 들어서고, 친환경·콘텐츠산업지구는 자동차용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특화 연구·개발(R&D)시설이 만들어진다. 삼포지구내 F1 경주장을 제외하고도 240만㎡ 규모에 이르는 이 복합레저도시는 2011년 하반기부터 2021년까지 전액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된다.

도 관계자는 “이 복합레저도시는 사업성 분석 결과 높은 투자가치를 지닌 사업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며 “향후 관련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이상일 기자 silee06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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