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해결” 30만명 서명 日 전달

Է:2010-11-0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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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인 오는 25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입법 해결토록 촉구하는 시민 30만명의 서명을 일본 정부와 의회에 전달한다고 8일 밝혔다.

정대협은 대한민국 인구의 1%인 50만명을 목표로 지난 1월 13일부터 거리나 단체 홈페이지에서 서명을 받았다. 서명운동에는 약 30만명이 동참했다. 일본에서 별도로 벌인 서명운동에는 현지인과 동포 등 20만명이 참여했다고 정대협은 전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국회의원 모임’은 입법 해결을 요구하는 요청서에 우리나라 의원 176명의 서명을 받아 시민 서명과 함께 일본 정부 등에 전달키로 했다. 스코틀랜드 캐나다 호주 독일 미국 등 각국에서 인터넷과 국제사면위원회 활동가들을 통해 보내 온 서명도 전달된다.

강제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6명과 이미경 의원 등 대표단 10여명은 24일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 대사관에서 매주 수요일 열리는 집회를 마친 뒤 일본 도쿄로 간다.

정대협은 1990년 11월 16일 일본이 감추는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고 위안부 생존자를 돕기 위해 여성 종교 학생 등 각계 37개 단체가 모여 만든 시민단체다. 정대협은 20주년을 맞아 17일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기념 시위를 열고, 18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미국 중국 일본 등 각국 학자들과 위안부 문제를 논의하는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19일에는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20주년 기념 문화제를 연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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