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 “선진국 힘모아 지구촌 빈곤 퇴치 앞장을”
서울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NGO 및 시민단체로 구성된 지구촌빈곤퇴치시민네트워크(지빈퇴)가 8일 빈곤 퇴치를 촉구하는 3만2230명의 서명과 사진(인증샷)을 G20 준비본부에 전달했다.
지빈퇴는 지구촌 빈곤을 절반으로 감소시키기 위한 새천년개발목표의 중요성을 알리고 경제 규모에 맞는 국제사회에서의 역할을 촉구하는 120개국 시민단체의 국제연대 GCAP(Global Call to Action against Poverty)의 한국 협의체다. 국내에서는 굿네이버스, 유니세프, 월드비전 등 2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지빈퇴는 세계 시민사회 대표 100여명과 함께 G20 주요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또 G20 개발 의제와 관련한 간담회를 진행해 이번 정책 결정 및 협상에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했다.
지빈퇴는 “올해는 191개 유엔 참여국 정상들이 이 새천년개발목표를 선언한 지 10년이 되는 해”라며 “무엇보다 G20 정상회의 역사상 최초로 빈곤에 관한 ‘개발 이슈’를 의제로 상정, 논의할 계획이어서 그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굿네이버스 글로벌 청소년 리더단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국 권역별 학생대표 6명과 굿네이버스 김인희 부회장, 지빈퇴 윤현봉 공동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공일 G20 준비위원장을 통해 G20 정상들에게 시민들의 서명과 사진, 지구촌 빈곤 퇴치를 상징하는 ‘화이트 밴드’ 20개를 함께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서명과 사진은 ‘새천년개발목표+10년’ 유엔 정상회의가 개최된 지난 9월 중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집된 것이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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