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직격탄 학생수 뚝뚝뚝… 유초중고 10년새 72만명↓

Է:2010-10-2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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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저하로 올해 국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수가 2000년보다 72만여명이 감소했다. 전년 대비 학생수 감소율도 2.6%로 2000년 교육통계 조사 이래 최고 감소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26일 한국교육개발원에 위탁·조사해 발표한 ‘2010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2010년도 유치원과 초·중·고교 학생수는 782만2882명으로 지난해보다 20만9082명(2.6%)이 줄었다. 2000년에 비하면 72만6938명이 감소한 수치다.

초등학생은 329만9094명으로 지난해보다 17만5301명 줄었다. 이는 1970년 574만9301명에 비하면 57.4%에 불과하다. 중학생도 197만4798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3만2174명이 감소했다. 고교생도 지난해 대비 3436명이 감소한 196만2356명으로 집계돼 2005년 이후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21.0명, 초등학교 26.6명, 중학교 33.8명, 고교 33.7명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0.6명, 1.2명, 0.6명, 0.5명 감소했다. 교원 1인당 학생 수도 유치원 14.8명, 초등학교 18.7명, 중학교 18.2명, 고교 15.5명으로 지난해보다 소폭 줄었다.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초·중·고교 학교 수는 1만9850개로 2009년보다 94개 늘었다. 취학률은 초등 98.6%, 중학교 97.6%, 고교 92.4%를 기록했다. 고등교육기관(전문대 이상) 재적학생수는 364만4158명으로 지난해 대비 5만3070명 증가했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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