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사라오름 11월 공개… 전망대 조성사업 마무리
제주 한라산의 숨은 비경인 ‘사라오름’의 신비를 다음달 1일부터 볼 수 있게 됐다.
제주도 세계자연유산관리본부는 한라산 사라오름 전망대 조성사업이 곧 완료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사라오름을 일반인에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사라오름은 한라산 성판악 탐방로를 따라 백록담 방향으로 6㎞ 정도 올라간 지점인 해발 1324m에 자리잡고 있다. 둘레 2481m, 면적 44만1000㎡에 높이는 150m다. 정상에는 세숫대야처럼 생긴 둘레 250m, 지름 80∼100m의 산정호수가 있다.
남쪽 정상에 오르면 견월악, 물장오리, 성널오름 등 다수의 오름과 서귀포시 동쪽 일대가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시야가 탁 트여 있다. 도는 개방에 앞서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성판악 등산로에서 사라오름에 이르는 380여m의 탐방로를 정비했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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