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 “전문대로 유턴 후 취업 대박났어요”

Է:2010-10-19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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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제 대학에서 전문대로 유턴하면서 취업문제가 완전 해결됐어요.”

청년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대구 영진전문대에서는 지난해보다 배 이상 많은 대기업체 합격자들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영진전문대는 9월 말 현재 올해 대기업체 합격인원이 모두 567명에 이른다고 19일 밝혔다.

기업체별로는 삼성전자 80명과 제일모직 42명 등 삼성그룹 계열사 188명을 비롯해 LG디스플레이(194명)·LG이노텍(20명) 등 LG그룹 240명, 하이닉스반도체 25명, 두산그룹 15명 등이다.

이는 지난 해 같은 시기 281명에 비해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경북지역의 한 4년제 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중퇴하고 영진전문대에 입학한 뒤 이번에 제일모직에 합격한 임채학(24·신재생에너지전기 계열)씨는 “3년 전 전문대로 진로를 바꾼 것이야말로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가장 잘 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의 취업률이 이처럼 크게 높아진 것은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기업 맞춤식 교육 덕분이라고 학교측은 보고 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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