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月) 산 소망

Է:2010-10-1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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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月) 산 소망

찬송 : ‘이 몸의 소망 무언가’ 488장(통 53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1장 3~9절


말씀 : 1899∼1902년에 일어난 ‘보아 전쟁’ 중에 한 사람이 아주 특이한 죄명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죄명은 ‘낙담시키는 자’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군인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적이 얼마나 강한지 왜 방어하기 어려운지를 설명했고, 이 도시는 필경 점령될 것이라고 떠벌리며 다녔습니다. 그는 총을 사용하지도 않았습니다. 또 그럴 필요도 없었습니다. 그의 말을 들은 군인들은 의욕을 상실하고, 모두 무기력해졌으며, 소망을 잃어버렸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즘 이런 저런 이유로 자살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자살하는 사람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자살자의 공통점이 있다면 그것은 소망의 상실입니다. 인간은 아무리 삶의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도 그 속에서 소망을 발견할 수 있다면 다시금 생의 용기와 도전정신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단어는 바로 소망일 것입니다.

주후 64년 7월 19일 로마에 대화재가 발생하였습니다. 물론 그것은 네로황제가 명령한 일입니다. 그러나 네로는 자신에게 비난이 쏟아지자 그 책임을 그리스도인에게 돌리고 저들을 무수하게 학살했습니다. 바로 이때 베드로 사도는 신앙적 핍박 속에서 살고 있는 성도들에게 서신을 보내 그들을 격려하면서 끝까지 소망 안에서 승리할 것을 설교하고 있습니다. 베드로는 특별히 성도들이 소유해야 할 소망은 죽은 소망이 아니라 산 소망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들이 산 소망을 가질 근거는 무엇입니까?

첫 번째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건만큼 더 확실한 소망의 근거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기에 베드로는 오늘 본문 3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요, 인류 희망의 근거가 되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우리를 위하여 하늘에 준비된 기업 때문입니다(4절). 여러분, 우리의 기업은 이 땅에 있지 않습니다. 하늘의 기업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것도 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우리를 위하여 준비된 하늘의 기업을 인하여 산 소망을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세 번째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능력으로 보호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5절).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시에 우리의 구원이 완성되기까지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함을 입습니다. 우리를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 때문에 우리는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단의 공격에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세상의 온갖 위험에서 안전하게 돌보십니다.

기도 : 하나님,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산 소망을 갖게 하시고, 절망적인 세상 속에서도 하늘의 기업으로 인해 기뻐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영무 목사 (영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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