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해비타트에 8000만원 후원

진로는 한국해비타트에 희망의 집짓기 후원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진로는 이달 중 임직원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을 꾸려 무주택 서민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집짓기 활동에 직접 나설 예정이다. 이로써 장학사업과 불우이웃돕기, 문화 페스티벌 등이 주축이던 진로의 사회공헌 활동은 집짓기 사업으로 확장됐다.

진로의 사회공헌 활동 중 가장 오래된 것은 경기도 이천시와 제휴를 맺고 장학금을 전달하는 사업이다. 판매수익 일부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1998년부터 올해까지 총 5억4000만원을 이천 시민장학회에 건넸다.

진로는 또 2007년부터 충북 꿈나무 육성 장학기금을 설립해 운용하고 있다. 충주(1억원) 제천(5000만원) 음성(3000만원) 단양(1000만원) 등 지역의 저소득층 학생들이 지원을 받았다. 2008년부터는 대전 지역의 글로벌 우수인재 육성을 위한 기금을 조성, 올해까지 5억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진로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기 위해 5억원을 지난 5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밖에 ‘독도사랑’ ‘반크’ 등 독도 관련 단체 및 협회와 ‘나라사랑 애국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전석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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