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독일·인도·남아공·포르투갈 유엔 비상임 이사국 선출
콜롬비아와 독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르투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비(非)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됐다.
유엔 총회는 12일(현지시간) 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선출 회의를 갖고 이들 비상임 이사국을 선출했다. 새 비상임 이사국들은 2011년 1월부터 2년간 유엔 안보리 이사국으로 활동한다. 이 국가들은 올해 말까지 2년 활동을 종료하는 오스트리아 일본 멕시코 터키 우간다 등 5개국의 역할을 이어받는다.
비상임 이사국 5개국 중 서방 진영에 할당된 2개국을 놓고 독일 포르투갈 캐나다가 각축했었다. 독일은 1차 투표에서 선출됐으며, 2차 투표 직전 캐나다가 자진사퇴해 포르투갈이 선출됐다.
캐나다는 유엔 창설 이래 처음으로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실패, 외교적 충격에 휩싸이면서 국내적으로 책임 공방이 일 것으로 보인다.
유엔은 거부권을 가진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5개 상임 이사국을 제외하고, 매년 지역별로 5개 비상임 이사국을 뽑는다. 이사국은 모두 15개국이다. 내년까지가 임기인 비상임 이사국 5개국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브라질, 가봉, 레바논, 나이지리아다.
워싱턴=김명호 특파원 mh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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