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고층건물 긴급 안전 점검
부산 해운대 우신골든스위트 화재를 겪은 부산지역 지자체들이 고층 건물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
중구는 아파트 빌딩 오피스텔 등 16층 이상 건축물 17곳과 건축공사장 8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과 화재예방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는 기존 건축물에 대해서는 피난시설 및 방화벽 설치 여부와 불법·무단 용도 변경여부를 중점 적으로 살피고 우신골든스위트 화재에서 문제가 된 피트층도 점검할 계획이다. 또 건축공사장 내 안전시설 설치여부와 공사자재 정리정돈 및 환경정비 상태 등을 점검한다.
동구는 16층 이상 고층 건축물 12곳과 10층 이상 대형공사장 6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한다.
부산진구는 16층 이상 주상복합 건물 47곳과 공동주택 54곳, 공사 중단 건축공사장 4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
앞서 해운대구는 해운대소방서 점검팀과 합동으로 마린시티와 센텀시티의 30층 이상 공동주택, 주상복합건물, 업무시설 등 28곳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벌였다.
한편 화재가 난 우신골든스위트 이재민들은 10일부터 입주를 시작, 현재 전체 180여 가구 중 140여 가구 주민들이 입주를 마쳤다. 주민대책위원회는 입주후 건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영구 복구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부산=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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