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대학서 교육 받고 돌아간 외국 장교 10명, 부부동반 초청 받아 한국 다시 찾았다

Է:2010-10-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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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학서 교육 받고 돌아간 외국 장교 10명, 부부동반 초청 받아 한국 다시 찾았다

“한국은 제2의 고향이지요. 이곳에서 배우고 익힌 지식과 훈련은 제가 태국에서 장교로서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자양분이었습니다.”

졸업 10년 만에 다시 육군대학을 찾은 태국군 타나거론 통숙 대령은 모교의 따뜻한 환대에 진심어린 감사를 표했다.

육군대학은 외국인 수탁생으로 교육받고 모국에 돌아가 군의 간성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졸업생 10명을 부부 동반으로 지난 4일 초청했다. 1999년 졸업한 베네수엘라 메네스 몬테스 소장과 98년 졸업생인 인도네시아 수미하르조 파파한 준장, 필리핀 프란시스코 라누자 준장 등 현역 장성 3명과 대령 3명, 중령 4명이 부인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이들은 5일 대전 육군본부에서 열린 육군무기 전시회 ‘지상군 페스티벌’을 견학하고 대학이 주최한 환영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6일에는 국방과학연구소(ADD)를 방문, 한국의 첨단무기 개발현장을 살펴봤다. 또 삼성전자 홍보관을 방문해 최첨단 디지털제품과 기술을 소개받았다. 7일에는 전쟁기념관도 찾아볼 예정이다.

이들은 특히 육군대학 본관건물 입구에 걸린 동판에 자신들의 이름이 새겨진 것을 보며 감격하기도 했다. 육군대학은 70년 첫 외국인 군 수탁학생을 받기 시작한 이래 올해까지 미국 90명, 태국 20명, 일본 10명 등 20개국 231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최현수 군사전문기자 hs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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