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시] 목 쉰 연가
문두근(1948~ )
내 마음 속 뒤 울 안에
한 송이 꽃이 핀들
당신 알기나 할까
저 산 노을까지 일까
저 구름 밖까지 일까
되돌아오는 나의 노래
당신 알기나 할까
꽃도 지고
노래도 다할 때
당신 알기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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