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총회, 5명의 대표회장 후보 '소견 발표' 후 투표 진행 중(13신)

Է:2010-09-3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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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합동 총회, 5명의 대표회장 후보 '소견 발표' 후 투표 진행 중(13신)

[미션라이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은 30일 저녁 총회를 속개하고 5명의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후보로부터 소견을 듣고 투표에 들어갔다.

후보에는 길자연 김동권 최병남 서정배 김용실 전 총회장과 홍재철 목사가 추천됐으나 홍 목사가 사퇴함으로 5명에 대해 직접 투표에 들어갔다.

후보 소견발표에서 김동권 진주교회 원로목사는 “후보 가운데 교단 산하 신학교 총장과 교회 시무를 이중직으로 겸하고 있는 데 이것을 확실하게 답변해 달라”면서 “교단을 위해 제비뽑기를 원했던 분들은 저를 뽑아 달라”고 호소했다.

길자연 왕성교회 목사도 “한기총 대표로 2년간 시무했던 경험을 토대로 연합체의 성격이 아닌 국가의 변화와 통일을 앞두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겠다”면서 “세계교회협의회의 혼합주의를 막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문제 해결과 한기총 재건, 한국찬송가공회문제 처리, 다양한 대북지원을 위해서 본인을 지지해 달라”고 말했다.

김용실 연정교회 목사는 “한 교회를 개척해 만 39년만에 대형교회로 성장시켰으며, 부흥사협의회 등을 맡아 연합활동에 주력해 왔다”면서 “목숨을 걸고 한기총 개혁운동을 펼치게 한기총 대표회장 후보로 선출해 달라”고 부탁했다.

최병남 대전중앙교회 목사는 “한기총에서 일 하면서 주님의 이름이 욕을 먹고 있는 현실을 견딜 수 없었다”면서 “매일 눈물을 흘리며 한기총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데 뽑아주신다면 한국교회 정화를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서정배 울산대광교회 목사도 “나 자신이 안되더라도 이제는 한기총에서 교단의 자존심을 살려야 한다”면서 “우리 교단 사람이 꼭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을 수 있도록 밀어주시고 이왕이면 힘있고 깨끗하게 일할 수 있는 저를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홍재철 경서교회 목사는 “경쟁력 있는 후보가 교단 대표로 선출될 수 있도록 고민해 왔다”면서 “후보를 자진사퇴하고 길자연 목사님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오후 8시50분 현재 총대들은 투표용지에 선호 후보 이름을 직접 기록해 투표하고 있다.

홍천=국민일보 미션라이프 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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