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개혁 총회 분열… 평강제일교회 이단 논란 갈등으로

Է:2010-09-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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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총회(총회장 조경삼 목사)가 마침내 분열됐다.

총회 인준 신학교인 개신대학원대학교(총장 손석태)가 지난해 12월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보고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 대학 이사장 조경대(종암중앙교회) 원로 목사가 30일 오전 평강제일교회와 교류를 중단하고 총회의 지도에 따르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손 총장은 “평강제일교회 박윤식 원로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없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려고 시도했던 것도 사실”이라며 “하지만 개혁 총회가 더 이상 분열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하지만 20여개 노회 대의원들은 조 목사 등의 입장 표명이 미흡하다며 반발, 총회 분열을 선언했다. 보고서 철회와 개신대 인준 취소, 이사장직 사임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서울 송천동 소망교회(담임목사 장근태)에서 제95회 속회 총회를 열고 새 총회장에 호세길(청주 은성교회) 목사를 추대하고 개혁 교단 재편성에 나섰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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