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 잘 따르면 다이어트 도움” 김길춘 목사 ‘성경에서의 식생활과 다이어트’ 출간

“성경이 강조하는 건강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마음을 지키고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에 순종할 때 인체에서 기쁨과 의욕, 희망이 생성되는 물질(도파민과 세로토닌 호르몬)이 나오는데 이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이자 중국한의사이기도 한 김길춘(67) 목사가 ‘성경에서의 식생활과 다이어트’(쿰란출판사)란 책을 펴냈다. 이미 10여권의 양·한방 관련 전문서적을 출간한 바 있는 김 목사는 “현대인들에게 비만은 큰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것 같아 성경이 가르쳐 주는 바른 식사와 다이어트에 관한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키에 맞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려면 곡식 55%, 과일 15%, 채소 15%, 체질에 따라 육류 및 어류 15%를 고르게 섭취해야 합니다. 자신이 먹는 식품의 칼로리를 아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며 반드시 운동도 하고 목욕(반신욕)도 자주해야 합니다.”

김 목사는 “이 부분들도 지킬 자신이 없다면 체지방을 분해시키는 식물을 복용하면서 술과 군것질을 삼가야 한다”며 “개개인이 음(陰), 양(陽), 평(平) 중 어떤 체질인지를 알고 여기에 적합한 식물을 섭취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앞에서 말씀드린 두 가지 호르몬이 몸에서 생성되면 곱고 깨끗하게 늙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편안해 보이고 표정이 밝은 것은 다 이런 이유이지요. 하나님이 자연과 그 소산물을 인간에게 선물로 주셨고 이를 잘 음용할 수 있는 방법도 성경에 기록돼 있습니다.”

김 목사는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인간창조, 식물창조, 비만 및 다이어트 방법 등 총 17개 주제로 나눠 이 책에서 설명하고 있다. 각종 식물의 성경적 근거와 작용, 묵상까지 곁들여 건강관리를 안내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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