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QT (9月 17日)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로마서 4:18)

“Against all hope, Abraham in hope believed and so became the father of many nations, just as it had been said to him, ‘So shall your offspring be’”(Romans 4:18)

어느 정도 믿어야지 ‘믿음을 가졌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믿음의 선배 아브라함이 믿음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믿음의 대상은 철저히 하나님과 그분의 말씀이었습니다. 거기엔 감정이 끼어들 여지가 없었습니다. 이성도 환경도 아브라함의 믿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75세에 본토를 떠나 외국 이주민이 된 아브라함은 100세에 약속의 아들을 낳았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케 한 그것은 아브라함의 체력이나 의지,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철저한 무능과 하나님의 완벽한 능력이 선명하게 대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믿음은 ‘내’가 감춰지고 ‘하나님’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내’가 드러나는 만큼 믿음이 끼어들 여지도 그만큼 줄어듭니다. 당신은 아브라함의 가이드라인을 따르고 있습니까.

<종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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