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인석 경북대 총장 취임

“경북대가 세계를 향한 지식선도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경북대 제17대 함인석(59) 총장은 10일 경북대의 미래를 위해 대학 발전기금을 확충하고 학생과 교수를 위한 교육·연구 환경을 개선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함 총장은 “절대적인 지지로 총장직을 수행하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며 “특히 경북대가 세계를 열어가는 지식선도 대학으로 우뚝 설 수 있길 바라는 희망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함 총장은 ‘발전기금 2000억원 확보’를 위해 17만 동문 사이에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그는 이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장학금 환불 운동, 교수들의 지적재산권을 통한 산학협력 확대, 국내 핵심 산업체의 후원 네트워크 구축 등 가능한 방안을 총동원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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