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박사 공무원 103명 포럼 출범… 도정 선진화, 박사들이 맡는다

Է:2010-09-07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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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소속의 박사 공무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싱크탱크’가 출범했다. 경북도는 6일 도청 강당에서 소속 공무원 중 박사학위 소지자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21 경북포럼’ 출범식을 갖고 도정 선진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이들의 박사학위 분야는 농학 48명, 이학 21명, 수의학 11명, 공학 9명, 행정학 5명, 보건학 4명 등이다. 포럼은 경제행정, 농업축산, 사회환경, 과학기술 등 4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전문적인 연구를 할 계획이다. 특히 분과위별로 분기마다 연구과제 도출을 위한 세미나, 포럼 등을 개최한 뒤 발전전략을 수립하고 연 2회 정책과제 발표와 토론회를 거쳐 정책화할 예정이다.

도는 포럼이 제시하는 우수한 정책 과제를 검토해 시책에 반영하고 제안자에게는 시상금을 지급하는 등 포럼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박사 공무원인 김성경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경북도정의 성공모델과 미래발전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를 창의적으로 연구·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그동안 외부용역으로 추진하던 일부 연구사업을 포럼에 의뢰, 연간 2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포럼 출범식에서 “면학분위기 조성과 포럼의 연구개발에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자치단체로 만들어 가는데 일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구=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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