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대안학교 생긴다… 부산교육청, 위탁 기관 선정
부산에 다문화가정 학생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문을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문현동 아시아공동체학교를 다문화가정 초·중·고교생의 공교육을 위한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 31일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3월1일부터 운영되는 아시아공동체학교는 초등학교 2학급, 중학교 1학급, 고교 1학급 등 총 4학급으로 정원은 학급당 20명이다. 입학 대상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 중 일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다. 특히 고교생들은 부산 기장군 정관면 한국폴리텍대학과 연계해 직업교육을 받은 후 취업 기회를 갖게 된다.
대안학교 위탁교육기관은 정상적 학교생활을 하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정규 교과수업 등 교육활동을 하는 곳을 말한다. 학생들은 수업만 대안학교에서 받고 졸업장은 원적 학교에서 받는다. 당초 아시아공동체학교는 정규 대안학교 인가를 신청했으나 법적 기준에 맞지 않아 위탁교육기관으로만 지정됐다.
이와 함께 부산시교육청은 사회복지시설인 암남동 마리아모성원과 대연동 사랑샘을 미혼모 단기위탁교육기관으로, 장림동 부경보건고를 학교부적응자를 대상으로 하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지정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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