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이-박 회동’ 효과… “계파갈등 완전 해소 힘들 것” 68%

Է:2010-08-24 21:33
ϱ
ũ
[MB정부 반환점 여론조사] ‘이-박 회동’ 효과… “계파갈등 완전 해소 힘들 것” 68%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지난 21일 단독 오찬 회동에도 불구하고, 한나라당 내 계파 갈등이 말끔히 해소되진 않으리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회동을 계기로 향후 한나라당 내 친이·친박 간 갈등이 어떻게 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을 것’이란 응답이 68.0%에 달했다. ‘두 계파가 갈등을 해소하고 힘을 하나로 합칠 것’이라는 답변은 23.5%, 모름(무응답)은 8.5%로 나왔다.

한나라당 지지자 가운데 43.3%가 계파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고 봤고, 갈등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51.0%였다. 여당 지지자들의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과 대구·경북(TK) 등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영남권에서 계파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답변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PK는 28.5%, TK는 26.6%로 조사됐다. 반면 수도권과 호남에서는 여당 계파 갈등이 해소될 것이라는 답변이 각각 17.0%, 16.1%로 20%에도 못 미쳤다.

대학 재학 이상의 고학력과 화이트칼라, 학생 계층에서 부정적인 답변이 많았고 연령대가 낮을수록 부정적 답변 비율이 높았다.

김나래 기자 nara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