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계 지도자 합동 회견 “초교파 연합집회는 부산성시화 밑거름”
“대형 연합집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부산성시화와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을 기대합니다.”
다음달 17일 개최되는 ‘조용기·이영훈 목사 초청 성령치유 부산대성회’에 앞서 부산지역 교계 지도자들이 27일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 시실리룸에서 특별좌담회 및 합동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는 장성만(크리스천21세기포럼 이사장·동서대 설립자) 최홍준(부산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호산나교회) 조영호(부산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소명교회) 정경철(〃 전 회장·해운대매일순복음교회) 윤종남(〃공동회장·순복음금정교회) 이건재(〃상임회장·순복음강변교회) 목사 등이 참석했다.
연합사업과 대형집회의 성공과제에 대해 조영호 목사는 “부산지역 1600여 교회가 집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최근 잇따른 대형집회의 성공이 부산성시화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성만 목사는 “부산 교회들이 최근 각종 연합사업에 초교파적으로 일치단결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다행”이라며 “성도들의 협동심이 집회의 성공을 좌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홍준 목사는 “타 지역에서 부산의 연합사업과 대형집회에 관심이 많다”며 “불신자들을 연합집회에 많이 참석시키는 네트워크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경철 목사는 “대형집회의 성공은 한국 교회 전체에 좋은 영향을 끼친다”며 “사업을 합심해서 공동으로 할 때 하나님께서 더욱 축복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장 목사는 “교회가 사회 및 단체에 참여해 사랑으로 이해할 때 정의가 바로 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 목사는 “교회의 안정 위에 영적 권위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목사는 신앙과 사회생활의 일치를, 정 목사는 눈물의 기도와 영성 회복 등을 강조했다.
한국교회 부흥과 부산성시화의 최대 걸림돌로 지적된 ‘이단’과 ‘사이비’ 문제에 대해 최 목사는 “기독교인은 물론 어린이와 청소년 나아가 군인과 공무원, 회사원 등에게 집요하게 파고드는 이단과 사이비 문제에 정부가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며 “각 교회가 책임감을 갖고 이단과 사이비 색출 및 처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념갈등 등으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신앙인의 자세에 대해 장 목사는 “이데올로기 극복을 위해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사회의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도 한 명이 세 명을 돌보는 사랑의 운동으로 빈부격차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용기·이영훈 목사 초청 성령치유 부산대성회’는 다음달 17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성회에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파라다이스호텔에서는 이영훈 목사의 목회자세미나가, 오후 2시에는 김성혜 한세대 총장의 사모세미나가 각각 열린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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