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안중근 의사 동상 이용덕 교수 작품으로

Է:2010-07-19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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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19일 남산공원 안중근 의사 동상 재건립 지명 현상공모에서 이용덕 서울대 조소과 교수의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의 디자인에서 안 의사는 어깨 높이에서 가슴 안쪽으로 펄럭이는 가로 1.4m, 세로 1m 크기의 깃대 없는 태극기를 오른손에 쥐고 서 있다. 태극기의 네 모퉁이에는 건곤감리(乾坤坎離) 대신 1909년 안중근 의사가 손가락을 끊어 혈액으로 쓴 대한독립(大韓獨立)이 한자로 적혀 있다. 안 의사 동상은 받침을 포함해 7.5m 높이의 청동으로 만들어진다.

시는 복식·영정 전문가의 고증 결과 등을 반영해 10월 말까지 6억원을 투입, 동상을 세울 예정이다.

동상은 현재 다시 짓고 있는 안중근의사기념관 입구에 자리 잡게 된다.

시는 1967년에 제작된 안 의사 동상의 부식이 심해지자 지난 5월 재건립 사업을 시작했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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