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뒹글고’…보령 머드축제 팡파르

Է:2010-07-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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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제13회 '보령머드축제'가 17일 서해안 최대 피서지인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시작됐다.

이 축제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즐겁고 신나는 머드체험'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까지 계속된다.

축제는 머드포그터널, 머드러브러브, 머드슈퍼슬라이드, 머드키즈랜드 등 에어바운스 체험과 셀프마사지, 칼라보디페인팅, 머드몸씬, 머드마네킹컨테스트 등 머드체험을 비롯해 갯벌 극기체험, 갯벌스키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또 글로벌 축제포럼, 보령머드 세계화 학술세미나, 머드인과 함께하는 우리 가락, 요트 퍼레이드, 피부미용 경진대회, 전국 머드사진 공모전 등도 열려 한국 머드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매일 밤 8시 특설무대에서는 ▲댄스 뮤지컬 '머드를 사랑하면 춤을 춰라'(18일) ▲일렉볼쇼이, 유로 댄스, 올 댓 뮤지컬 등 세계문화 공연 한마당(19일)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이 참여하는 한여름밤의 콘서트(20일) ▲해변 국악공연(21일) ▲보령머드대학가요제(22일) ▲머드비보이공연(23일) ▲힙합&글로벌레이브파티(24일) ▲머드락페스티벌(25일) 등이 펼쳐져 한여름밤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이와 별도로 보령시는 행사장 주변에 와이파이 존을 설치해 참가자들이 트위터를 통해 세계인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축제 첫날인 이날 오전 10시 행사장에서는 빗속에 이시우 보령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체험시설 개장 버튼 터치를 시작으로 23개 체험행사장이 일시에 문을 열었다.

이어 오후 2시와 5시에는 대천시내와 해수욕장 일원에서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퍼레이드에서는 축제를 알리는 주황색 티셔츠를 입은 2만여명의 시민이 진흙 페인팅을 한 홍보대사 연예인과 캐릭터 등을 앞세우고 1㎞ 구간에서 거리행진을 벌이게 된다.

특히 거리행진 하이라이트인 '머드난장'에서는 대형 머드 대포와 머드 물주머니 투척놀이 등이 연출된다.

오후 8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국내외 자매결연도시 대표단과 시민,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슈퍼주니어, 티아라, 윤도현밴드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하며, 1만6천여발의 불꽃이 바다 가운데에서 쏘아 올려져 대천해수욕장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게 된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마음껏 진흙에 뒹굴 수 있도록 체험 행사를 고급화했다"며 "대한민국 최고, 세계인의 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에서 머드에 빠져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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