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中·高 신입생 교복비 무상 지원
내년부터 강원도에서 입학하는 중·고교 신입생은 교복비를 무상지원 받는다. 학생들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교복 디자인도 다양화된다.
강원도교육청은 교복구입에 따른 학부모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2011학년도부터 사업비 95억원을 들여 중학교 1만9530명과 고등학교 1만8800명 등 신입생 3만8330명에게 1인당 25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세부추진 계획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말 확정할 계획이다. 지원 방식은 학교별로 희망학생을 신청 받아 공동구매하거나 희망여부에 관계없이 학교에서 일괄 구매하는 두 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와함께 도교육청은 학교별로 교복 착용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 짧은 치마를 반바지로 변경하거나 청바지나 면바지 교복을 도입하는 등 교복 디자인을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유도할 계획이다. 교복 구입에 따른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복 바지를 없애고 점퍼만 착용토록 하는 방안도 진행되고 있다.
춘천=정동원 기자 cd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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