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떠나는 이동관 “소송 없던 걸로”

Է:2010-07-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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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이명박 대통령의 ‘입’ 노릇을 했던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청와대를 떠난다.

이 수석은 14일 “공인으로서 제기했던 소송은 모두 취하키로 했다. 사인으로서는 그분들에게 아무 감정이 없다”고 말했다. 봉은사 명진 스님에 대한 소송, 병역사항 허위 유포 네티즌 고소가 취하된다.

이 수석은 인수위 대변인을 시작으로 청와대 초대 대변인과 홍보수석을 맡아왔다.

이 대통령과의 특별한 인연보다는 대선 과정과 인수위에서 보여준 정치와 언론 감각으로 홍보수석까지 맡았다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한때 ‘이 핵관(핵심관계자)’ ‘왕수석’이라고 불릴 만큼 이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이 때문에 구설에 자주 올랐고, 여당 내부로부터는 대표적 쇄신대상으로 찍히기도 했다. 이 수석은 이러한 지적에 “누군가는 악역을 맡아야 하지 않겠느냐. 청와대 참모는 좋은 관계만 유지해서는 곤란하다”고 말하곤 했다.

이 수석은 이후 거취에 대해 “당분간 여백기를 가지겠다”고 했다. 청와대 사상 처음으로 남녀 대변인을 맡았던 박선규, 김은혜 대변인도 자리에서 물러난다.

남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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