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 (木)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義)Ⅰ

Է:2010-07-1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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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 (木) 바리새인보다 나은 의(義)Ⅰ

찬송:‘내 주의 보혈은’ 254장(통 186)

신앙고백:사도신경

본문:“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마태복음 5장 20절)

말씀: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이스라엘 사람들로부터 존경받고 높임을 받았던 대표적인 지도자들이었습니다. 서기관은 일생을 율법을 연구하고 해석하며 가르치는 일에 사용했던 율법의 권위자들이었습니다. 또 바리새인에 해당하는 헬라어 ‘파리사이온’은 분리주의자란 말로서, 그들은 자기들과 다른 사람을 철저하게 분리하여 성결한 생활을 유지했습니다. 이들은 율법체계를 정교화하였고, 일 년에 한 번 금식하는 대신 일주일에 두 번씩 금식할 정도로 율법에 충실하였으며, 사람들은 그러한 삶을 사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을 덕행의 모범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은 의를 가지고 있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엄청난 충격을 받았음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던 것일까요?

첫째는 형식적인 의입니다. 바리새인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병든 자들을 고치신 것을 보고 분노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에 의하면 안식일에는 아무 일도 해서는 안 되는데 예수님은 이 율법을 어기고 사람을 고쳤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바리새인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의 참 의미를 망각해 버리고, 오직 문자에만 얽매인 사람들이었습니다. 본질을 잃어버리고 껍데기에만 신경 쓰는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는 그들이 가진 의는 자기의입니다. 바리새인의 궁극적인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높이는 것이었습니다. 성전에서 드린 바리새인의 기도 내용을 보면 ‘나는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음을 당신께 감사드립니다’였습니다. 이것은 기도라기보다 자기 자랑과 자기만족에 불과한 것입니다. 오직 그들은 자기 자신이 행하고 있는 것으로 충만했던 것입니다.

셋째는 외식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은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동기에서 선행을 행하고,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큰 거리에서 기도했습니다. 사람들이 보기에는 참으로 의로운 모습이었을지 몰라도 하나님의 준엄하신 눈에 의하면 그들의 의로는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와 같이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의 의는 예수님이 말씀하시는 의와는 양적인 차이가 아니라 질적인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율법의 속을 놓치고 겉만 붙잡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들의 신앙생활 속에도 이런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모습이 없는지 철저하게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 봅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 안에 있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형식적인 신앙과 자기 자랑의 모습과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모든 외식된 행동을 버리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백동조 목사<목포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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