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시민 신문고 생겼다
서울시의회는 오는 13일 서울광장에서 ‘제8대 시의회 개원기념식 및 시민의 소리함 비전 선포식’을 갖고 조선시대 신문고를 첨단기술로 재현한 ‘U-신문고’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U-신문고는 대형 북 모양으로 북의 양쪽 면에 터치스크린을 장착한다. 현재 건립하고 있는 서울시청 신청사 앞 광장에 설치돼 이르면 8월부터 운영된다. 시민들은 터치스크린을 이용해 시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이나 불만을 입력할 수 있다. 시의회 관계자는 “U-신문고가 새로운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의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에 대한 다짐’ 글을 낭독하고 신문고 모형 북을 세 차례 치는 퍼포먼스로 충실한 의정 활동을 다짐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이날 행사에 앞서 첫 임시회를 열어 민주당 허광태 의원과 김명수 의원을 각각 의장과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원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한나라당은 부의장 2자리 가운데 1자리, 상임위원장 10자리 중 3자리를 요구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이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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