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반구대암각화 균열 심각하다”

Է:2010-07-06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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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울산 울주군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의 침수면에서 풍화와 균열이 상당히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구대암각화 암면 보전방안 학술연구’를 진행 중인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6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가진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반구대 암각화의 침수된 면이 1∼2㎝ 정도의 풍화심도를 보이고 있으며 구조적인 절리와 미세균열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반구대 암각화의 구성광물 중 풍화를 가속화시키는 점토질 광물인 ‘스멕타이트(smectite)’는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암각화 보존처리 방안으로는 암각화 하부 공동(空洞)에 대해 동일 종류의 암석으로 원래 모양대로 만든 보강재를 공동에 삽입하는 안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바위면 보존처리 방안을 9월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사연댐의 물에 반복적으로 잠겨 훼손되고 있는 반구대암각화의 보존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학술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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