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지원… 부산시, 매년행사로 정례화
부산시는 국제결혼을 통해 이주한 외국인 여성이 가족과 함께 ‘친정 나들이’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을 정례화 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에서 5000만원을 확보해 중국과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을 포함한 25가구 83명의 이주 가족들이 오는 22일부터 8월26일까지 친정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항공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국제교류재단의 도움을 받아 가구당 20만원의 체재비도 전달하기로 했다. 수혜대상은 16개 구·군별로 신청한 다문화 가구 가운데 소득수준과 모국방문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했다.
시는 이주여성의 빠른 정착을 돕고, 부산을 비롯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여름에 이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는 앞으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는 한편 수혜대상을 늘리기로 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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