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에 길이 있다] 20∼40대, 목돈마련 위한 공격적 투자 적합

Է:2010-06-29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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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에 길이 있다] 20∼40대, 목돈마련 위한 공격적 투자 적합

(하) 내게 맞는 맞춤형 펀드는?

재테크에 성공하기 위한 첫째 금언은 ‘투자 목적과 목표수익률 명확히 하기’다. 펀드 투자도 마찬가지. 장기투자가 권장되지만 무작정 오래 묵혀두는 건 금물이다. 연령과 소득 수준 및 기간, 투자 목적을 설정하고 수익성과 안정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펀드 선택에 발품을 팔아야 한다.

어린 자녀들의 교육비 마련을 위한 장기투자용으론 ‘어린이펀드’가 제격이다. 2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만들어진 지 5년 이상 된 공모형 어린이펀드 13개의 설정 이후 수익률은 56∼165%. 연 평균 수익률은 11∼33%에 달한다. 자산운용사가 서비스하는 다양한 경제교육 프로그램도 알차다.

직장생활 등 사회활동이 왕성한 20∼40대는 목돈 마련을 위해 좀 더 공격적인 펀드 투자가 적합하다. 동양종금증권 이재익 자산관리사(PB)는 “펀드 투자금을 주식형, 채권형, 원자재 등 대체펀드로 나누고 7대 2대 1 비중으로 갖고 가는 게 좋다”고 말했다. 상품별로 주택마련, 노후생활비, 자녀 학자금 등으로 투자 목적과 기간을 또렷이 해 금융시장 변동에 의연히 대처할 필요가 있다. 50대 이상은 은퇴 이후 노후 생활계획에 맞게 안정적으로 돈을 굴려야 한다. 채권형 펀드 투자 비중을 3분의 2이상으로 크게 높이는 게 안전하다.

전문가들은 실제 펀드 선택 기준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설정액,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수익률을 제시했다. 최소 과거 5년간 운용성과를 따져봐야 하는데, 특히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0월 이후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중요하다. 한화증권 임주혁 PB는 “펀드가 투자하는 업종(섹터)이 너무 지엽적인 것은 제외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지역별 펀드 유형으로는 국내형에 대한 추천이 해외형을 압도했다. 국내 기업의 주가가 크게 저평가 돼 있어 국내형 펀드의 수익률이 급등할 수 있다는 것이다. 29일 현재 주식형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국내형이 3.56%로 해외형(-4.15%)보다 월등하다.

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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