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60년엔 최대 33억t 물 부족

Է:2010-06-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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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년에는 우리나라도 연간 최대 33억t의 물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앙하천관리위원회 기후변화소위원회는 28일 ‘기후변화 대응 미래 수자원전략(안)’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경우 연간 평균 강수량이 증가함에도 기온 상승으로 물이 증발하는 현상이 심화돼 2060년 기준으로 하루 33억t의 물이 부족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후변화소위가 전 지구적 기후변화 모델을 적용한 결과, 수계별로는 낙동강 유량이 2.4% 감소하는 것을 비롯해 금강(13.3%) 영산강(10.8%)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유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또 2100년쯤 우리나라는 강수량의 편차가 매우 심해져 하루 100㎜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횟수가 과거보다 2.7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국토부는 24일 기준으로 4대강 살리기 사업의 토사 준설량이 1억1500만㎥를 기록해 전체 목표 준설량(5억2000만㎥)의 20% 이상 공정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1억㎥ 이상 준설한 만큼 홍수위가 낮아져 4대강 사업의 하나인 5개 홍수조절지 및 강변저류지 조성 계획(5000만㎥)을 훨씬 넘어서는 홍수조절 능력을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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