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항공우주박물관사업 탄력… 건축계획 심의요청 공군도 협조 약속
제주 서귀포시 신화역사공원에 들어설 예정인 항공우주박물관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의 하나인 항공우주박물관 조성지에 대해 건축계획 심의를 요청했다고 28일 밝혔다.
항공우주박물관은 신화역사공원 J지구 일대(13만3131㎡)에 지어질 예정으로 계획이 실행되면 이곳에 세워지는 첫 번째 건축물이 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하1층·지상3층 규모의 박물관, 지상 4층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항공우주박물관에는 하늘·우주·공군에 대한 교육기능과 파일럿 트레이닝, 시뮬레이터, 4D극장 등 체험 및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춘 항공박물관, 항공기 관람 및 탑승체험을 할 수 있는 테마 야외공원이 조성된다.
이밖에 야외공원과 박물관 전체를 이동하면서 관람이 가능하도록 모노레일이 설치될 예정이다. 숙박시설은 항공우주박물관의 곡면 형태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설계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변정일 이사장과 이계훈 공군 참모총장은 최근 항공우주박물관 건립사업에 관한 논의를 통해 상호 협조를 약속했다. 이 총장은 “공군은 항공우주박물관에 전시할 전투기, 헬기, 수송기 등 50대를 무상 대여해 주겠다”며 “제주까지의 수송부분에 대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주=주미령 기자 lalij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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