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청 방문의 해… 서부권 관광객 유치 구슬땀

Է:2010-06-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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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청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서부권 지방자치단체들이 다양한 관광상품을 내놓고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홍성군은 지난 19일 여행사연합회 회원과 여행전문가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르 드 홍성여행’과 ‘홍성 옛이야기 투어’ 등 자체 개발한 관광상품 2개에 대한 모니터링 투어를 가졌다.

‘투르 드 홍성여행’은 서부면 속동전망대에서 진행되는 갯벌체험과 자전거 투어, 솟대만들기 체험 등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삼색체험으로 구성됐다.

자전거 투어가 펼쳐지는 구간은 천수만 A·B지구 방조제에서 서부면 궁리·어사리·신리를 거쳐 은하면을 잇는 임해관광도로로,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국화가 만발해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천수만의 생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홍성 조류탐사 과학관과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속동전망대를 들러 궁리 포구에서 바지락 캐기 등 갯벌 생태체험도 즐길 수 있다.

‘홍성 옛이야기 투어’는 광천읍내 수목원 ‘그림이 있는 정원’과 광천 재래시장,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지, 백야 김좌진 장군 생가지를 둘러보며 다양한 역사체험과 함께 토굴새우젓 등 특산물을 맛보는 코스다.

당진군도 18일과 19일 이틀간 여행사 대표 30명을 초청해 팸투어(사전답사여행)를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넘이 장소인 석문면 왜목마을과 퇴역함정을 군함테마공원으로 꾸민 삽교호 함상공원, 심훈 선생이 상록수를 집필한 송악읍 필경사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봤다.

올해 관광객 12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세운 당진군은 수도권과 대전, 영남권 등지에서 당진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해 지난달 말까지 446만1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예산군도 지난해 중부권 최초의 ‘슬로시티’ 인증 이후 대대적인 관광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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