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슬러지를 시멘트 원료 보조재로… 춘천시, 2011년까지 115억 들여 자원화시설

Է:2010-06-20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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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가 하수를 처리하면서 나오는 찌꺼기(슬러지)를 자원화한다.

춘천시는 내년 5월까지 총사업비 115억원을 들여 신동면 혈동리 도시형폐기물처리시설 내에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을 설치, 8월부터 가동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 시설은 근화동 하수처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2만4000t 가량의 찌꺼기를 시멘트 원료 보조재로 만든다. 예상 처리용량은 하루 90t이다. 현재 근화동 하수처리장 찌꺼기 절반 가량이 바다에 버려지고 있으며 2012년부터는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된다.

시 관계자는 “도에서는 처음으로 하수슬러지 자원화시설을 구축하게 됐다”면서 “해양오염 방지와 함께 해양투기를 위해 사용됐던 10억원의 예산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춘천=정동원 기자 cd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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