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大, 연구실적 없는 교수에 대학원생 안맡겨

Է:2010-06-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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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는 최근 3년간 연구 실적이 미진한 교수 160여명에게 대학원생을 배정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려대는 이를 위해 대학원학칙 중 ‘지도교수 위촉’ 조항을 수정했다.

개정안은 지도교수 위촉 자격을 위촉일 이전 3년간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저명학술지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비자연계)에 논문 주저자나 교신저자로 1편 이상 게재한 본교 교원으로 제한했다. 3년간 논문을 쓰지 않아 연구 실적이 없는 교수에게는 석·박사 과정의 대학원생을 맡을 자격을 주지 않는 것이다.

대신 고려대는 학과별 연구 특성을 고려해 ‘학과 특성상 부득이한 경우는 논문 게재와 동등한 업적을 학장과 대학원장 승인을 받아 학과 내규로 정한다’는 예외 규정을 뒀다.

고려대는 이 규정을 지난 1학기에 적용한 결과 전체 교수 약 1600명 중 10%가량이 지도 학생을 배정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수들의 연구를 독려하고자 시행세칙을 개정한 것”이라며 “안식년이거나 보직을 맡은 교수, 일신상 이유로 휴직한 교수 등이 주로 해당됐다”고 말했다.

전웅빈 기자 im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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