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주춧돌 놓기 여름캠프가 디딤돌

여름방학을 앞두고 도전정신과 영성을 깨우는 여름캠프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캠프 참여자들은 찬양과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성령을 체험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인생의 확실한 비전을 찾을 수 있다. 여름 캠프는 하나님의 귀한 일꾼으로 성장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잘 선택하는 것이다. 올해는 어떤 캠프에 갈까.

◇영성캠프=주바라기선교회는 7월 19일부터 7차에 걸쳐 총신대 양지캠퍼스에서 ‘2010 여름 주바라기 청소년 선교 비전 캠프’를 연다. 한 번에 2박3일간 진행된다. 청년·

대학생 캠프는 8월 9일부터 2박3일 동안 2차례 진행된다. 강사는 김형태 한남대 총장을 비롯, 전병욱 장경동 김문훈 최일도 박성민 송길원 목사 등이다(juba.co.kr·02-3477-6226).

말씀 전문 교육 선교단체인 지티엠도 오는 8월 2∼7일 천안고려신학교대학원에서 청소년 주티 캠프를 연다. ‘반석 위에 춤추는 세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의 영성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교사들의 지도법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목적이 있다(02-453-3848).

청소년불씨운동은 7월 19일부터 2박3일간 6차에 걸쳐 청소년 파워캠프를 개최한다. 장소는 한국산업기술대, 주제는 ‘예수님처럼’. 운동이 또한 진행하는 7차 청년·대학 캠프는 8월 9∼11일 한 차례 열린다. 강사는 마상욱 김현철 김형민 김인환 박현동 목사, 김은기 장로, 탁지원 소장, 개그맨 정현수·문천식 등이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을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는 기초가 튼튼한 크리스천으로 만들자는 뜻에서 기획됐다(powercamp.or.kr·031-8005-8630∼1).

문화선교단체인 엘조이선교회는 7월 26∼28일 제17차 2010 여름 엘조이 청소년 찬양 캠프를 개최한다 ‘여호와여 일어나소서’란 주제로 충북 괴산 성현수양관에서 진행한다. 김창호 민기식 이동복 조용준 이현표 목사, 최인혁 김미영씨 등이 강사로 선다. 이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기독교 세계관을 함양하게 하는 한편 말씀 및 찬양, 기도를 통해 믿음과 영성을 회복하게 하는 데 주안점이 있다. 물론 성령체험은 기본이다(eljoy1091.net·0505-222-1-91).

◇영어캠프=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하베스트 국제학교는 ‘나의 세계를 이끄시는 하나님과 함께’란 주제로 7월 19일부터 8월 17일까지 ‘은혜 영어 영성캠프’를 갖는다.

하베스트 국제학교는 필리핀 문교부가 정식 승인한 학교로 필리핀의 7개 공식 국제학교 가운데 한 곳이다. 학생들은 교실이나 캠퍼스에서는 영어만 사용해야 한다. 1988년 예장 대신 총회 선교사로 파송된 성동관 목사 부부가 유치원을 설립하면서 학교를 시작해 지금은 초·중·고교 및 대학교 시설을 갖췄다. 은혜 캠프는 학교에서 열린다. 미국인 선교사들과 현지 교사들이 강사로 나서며 일대일 맞춤교육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영어공부 외에 수학 학습도 돕고, 다양한 야외활동과 문화체험의 기회도 갖는다. 저녁에는 영성훈련도 실시한다(02-2636-9811).

미국 기독교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SBC) 소속 ‘Team Reach’와 강남중앙침례교회 ‘강남국제기독학교(SOT)’ 강사진들은 7월 26일∼8월 6일 ‘REACH 영어캠프’를 개최한다. 서울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 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캠프에는 기독교 신앙에 기반을 둔 다양한 영어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1, 2학년생으로 100명을 선발한다(kjbs.or.kr·02-546-3221∼4).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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