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피해아동 고교 졸업 때까지 상담 치유”
“아이에게 어떤 정신적 상처도 남지 않도록 고교 졸업 때까지 최고의 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당선자는 최근 발생한 8세 여아 납치·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14일 트위터에 “아이와 부모에게 2차 피해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하며 이같이 밝혔다.
곽 당선자는 “(피해를 당한 아이는) 용감하고 똘똘했다”며 “범죄 현장에서 도망쳐 더 끔찍한 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막았다. 우리 모두는 아이에게 이중으로 빚을 진 셈”이라고 말했다.
그는 “충격과 입원 결과로 아이에게 학업 결손과 학습 부진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런 일이 나타나지 않도록 아이를 위한 학습 보조교사를 병원과 가정으로 보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치료 및 학습보조 교사 지원 등의 내용을 학교 측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며 “학생에게 안정을 되찾아주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곽 당선자는 지난 10일 사건이 발생한 초등학교를 방문했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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