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 가능성은?… 세계적 학자 트렘퍼 롱맨 교수 등 참가 6월12일 정기학술회
개혁주의생명신학회(회장 최갑종)가 오는 12일 서울 방배동 백석아트홀에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성경적 토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제2회 정기학술대회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적 구약학자 트렘퍼 롱맨(미국 웨스트몬트대) 교수가 내한, 장종현 백석학원 설립자가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성경해석적 토대 및 세계화 가능성 등에 대해 강연한다. 롱맨 교수는 미 예일대에서 고대근동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모교인 웨스트민스터신학교 구약학 교수를 지냈다.
이번 대회에는 이승구(합동신학대학원대) 이정숙(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도 발제자로 참여, ‘생명에 대한 개혁주의 종말론적 접근’ ‘칼뱅의 제네바교회 사역에 나타난 죄와 회개’ 등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학술 발표에 앞서 최갑종(백석대 신학부총장) 회장의 사회, 김의원 백석대학원 학사부총장의 설교, 오정현 사랑의교회 목사의 축사 등으로 1부 예배가 진행된다. 개혁주의생명신학회는 서구 중심 신학이 지나치게 사변화된 것을 개탄하고 종교개혁자들이 물려준 ‘오직 성경’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 ‘지속적인 교회개혁’이라는 전통적 개혁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해 11월 창립됐다.
최 회장은 “개혁주의생명신학은 하나님이 모든 영역을 주관하시고 하나님의 영감으로 성경이 기록됐음을 절대 진리로 믿고 있다”며 “생태환경 보전, 생명 존중 등 기존 생명신학의 가치와 중첩되는 것도 있지만 철저한 성경중심 신앙, 교회를 살리는 신학과 목회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함태경 기자 zhuanjia@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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