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국민의 선택] 허남식 부산시장 당선자 “강한 여당 시장 선택한 시민 받들겠다”

Է:2010-06-02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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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단일후보로 출마한 민주당 김정길 후보를 큰 표차로 누르고 3선에 성공한 허남식 부산시장 당선자는 “시민들이 강한 여당 시장으로서 부산 발전을 보다 확실하게 이끌어 줄 것을 염원한 결과로 받아들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대로 부산 경제를 살찌우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우선의 목표를 두고 서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을 돕는 데 소홀하지 않겠다”며 “시민을 섬기는 자세로 보다 풍요롭고 품격 높은 부산을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점심을 건너뛰고 저녁은 고구마로 해결하던 가난한 농민의 아들로 태어난 허 당선자는 일제강점기 신교육을 받은 어머니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마산과 서울로 유학한 허 당선자는 1977년 행정고시 19회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경남 함안에서 수습행정관으로 일하면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 그는 부산시에서 구청장과 실·국장, 정무부시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8년 동안 시정을 이끌며 ‘소리 없는 불도저’ ‘부지런한 마당발’이란 별명을 얻기도 했다.

◇경남 의령(61)△고려대 심리학과△부산시 영도구청장△부산시 내무국장 상수도사업본부장 기획관리실장△부산 정무부시장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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