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인근 산림휴양시설 조성

Է:2010-06-01 21:09
ϱ
ũ

대구 도심 인근 가까운 곳에 다양한 산림휴양공간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해마다 높아지는 시민들의 산림휴양에 대한 갈증을 채우기 위해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자연휴양림, 산림욕장, 숲길 등을 조성하고 대구수목원을 확장해 산림휴양공간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달성군 화원읍에 야외 물놀이장 등을 갖춘 화원자연휴양림을 이달 중 문 열고 지난 3월 자연휴양림으로 고시된 주암산 자연휴양림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한다.

화원자연휴양림은 남평문씨 세거지(집성촌), 대구수목원, 산림박물관, 화원 에코워터폴리스 등과 연결돼 시너지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암산자연휴양림은 냉천스파밸리, 허브힐즈, 녹동서원 등 주변 문화관광자원을 잇는 관광벨트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내곡동에 ‘메디시티 대구’와 연계해 체육, 레포츠 활동은 물론 산림욕, 산책, 사색 등이 가능한 ‘치유의 숲’과 ‘아토피 힐링에코타운’을, 범물동과 진인동에 산림욕장을 각각 조성한다.

시는 대구를 대표하는 팔공산 국립공원 순환도로와 유적 등을 잇는 ‘팔공산 100리 기행 숲길’과 생활권인 앞산 자락길을 조성해 문화관광 자원과 함께 스토리텔링, 생태체험 등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

또 달성군 구지면 대니산, 논공면 상리 등에는 낙동강을 바라보며 산책하는 낙동강 생태체험 숲길을 만들고 분지형 도시의 특성을 살려 외곽 산림의 숲길을 모두 잇는 대구 순환 트레킹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밖에 쓰레기매립장을 복원해 대구의 환경랜드마크로 널리 알려진 대구수목원의 공간을 대폭 확장해 쉼터와 산책로를 조성,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도심 인근에 들어선 산림휴양시설은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이 일부러 먼 곳을 찾기보다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의 향기를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김상조 기자 sangj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