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값 양극화… 고급 호텔선 12500원 중랑·강북 등 2000원

Է:2010-05-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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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음식점의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이 최고 1만2500원에서 최저 2000원으로 5배 이상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월 이후 2632개 중식당을 대상으로 자장면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내 식당이 한 그릇에 1만2500원을 받아 가장 비쌌다.

잠실 롯데호텔 내 식당과 역삼동의 한 식당에서는 1만2000원에 자장면 한 그릇을 팔고 있었다.

반면 중랑구 강북구 도봉구 등지의 43개 식당에서는 자장면 한 그릇을 조사대상 음식점 가운데 가장 싼 가격인 2000원에 팔고 있었다.

서울시내 자장면 평균 가격은 3768원이었지만 강남 지역이 강북 지역보다 훨씬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강남구의 평균 가격은 4506원으로 중랑구(2919원)보다 54% 가량 비쌌고 서초구(4325원) 중구(4076원) 용산(4052원) 영등포구(4023원) 금천구(4007원)도 평균 가격이 4000원을 넘었다.

강북구(3301원) 노원구(3341원) 도봉구(3432원) 등은 평균 가격이 3500원 이하였다.

서울시내 자장면 가격은 시가 지난 3월부터 운영중인 ‘서울시 물가 홈페이지’(mulg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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