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 한국능률협회(KMA) 회장,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학장상

이봉서(사진) 한국능률협회(KMA) 회장이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경영대) 학장상을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1959년 와튼스쿨을 수석졸업한 이 회장은 상공부와 동력자원부 장관을 거쳐 아시아개발은행 부총재를 맡는 등 국가와 글로벌 경제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와튼스쿨 학장상은 83년 제정된 이래 앨런 그린스펀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오스카 아리아스 코스타리카 대통령, 피델 라모스 전 필리핀 대통령, 레지날드 존스 전 GE 회장 등 세계 정·재계 리더들이 받은 동문 최고 영예다. 시상식은 29일 서울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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