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 전교생에 2015년까지 전액 장학금 추진… 국내 최대 기독대안학교 글로벌선진학교
2003년 유학전문 대안학교로 출발해 국내 최대의 기독교 대안학교로 성장한 충북 음성 글로벌 선진학교(GVCS)가 2015년까지 전교생에게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GVCS 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25일 “비교적 높은 학비부담으로 입학을 망설이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12000장학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 프로젝트는 2013년까지 전교생에게 50%, 2015년까지 전교생에게 100%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남 목사는 이를 위해 소액 개인 후원자 1만 명을 확보 중에 있으며, 일정액을 후원하는 기업체나 병의원 등 전문직그룹, 교회 또는 사회단체 등을 대상으로 2000개의 장학계좌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 목사는 “계획대로 된다면 세계 최초의 전교생 무상교육이 가능한 시스템이 탄생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미 상당수의 후원계좌들이 접수되고 있어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GVCS는 올 6월 졸업하는 70명을 비롯해 지금까지 모두 2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의 대다수는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에모리대, UC버클리, 조지아공대 등 300위권 내의 유수한 대학에 진학했으며, 올 6월 졸업생 가운데도 상당수가 에모리대(2명), UC버클리(2명), UCLA(3명), 위스콘신대(4명), FIT(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와 프랫 인스티튜트, 버클리음대 등에 진학했다.
전 과목을 영어로 교육하는 GVCS는 현재 중고등과정 학력인정 인가를 신청해 놓은 상태이며, 2011년 개교를 목표로 문경 캠퍼스도 조성 중이다. GVCS를 설립한 ㈔글로벌 교육선교회(GEM)는 1998년 이래 지금까지 30회 이상 국내외 영어선교 캠프를 진행했으며,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나 지역교회들과 협력, 농어촌 오지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원어민 영어캠프 등을 개최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GVCS는 오는 29일과 다음달 12일 캠퍼스를 개방, 학교설명회를 개최한다(043-871-70151∼4).
최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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