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창장삼각주 세계적 도시로 키운다

Է:2010-05-2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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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창장삼각주 세계적 도시로 키운다

중국이 경제 중심축인 창장(長江)삼각주를 앞으로 10년 내에 세계 수준급 도시권으로 발전시키는 야심에 찬 계획을 확정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국무원이 ‘창장삼각주지역계획’을 정식 승인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5일 보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창장삼각주는 향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요충지이자, 전 세계 현대적 서비스업과 선진 제조업이 융합된 국제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발돋움한다. 우선 5년 후인 2015년까지 중산층이 살 만한 ‘샤오캉(小康) 사회’를 실현하고, 2020년엔 기본적인 현대화 목표를 달성한다.

중국의 경제수도 상하이를 비롯해 장쑤(江蘇)성과 저장(浙江)성의 도시들로 구성된 창장삼각주는 총 면적이 21만700㎢에 이른다. 이곳은 주장(珠江)삼각주,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河北)성 지역과 함께 3대 도시권을 이루고 있다.

베이징=오종석 특파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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