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필요 에너지량 89%만 섭취 비만 유병률은 높아 2008년 30.7%

Է:2010-05-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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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은 에너지 섭취량이 필요량 대비 89.0%로 높은 편이 아닌데도 비만 유병률이 30%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의 에너지 섭취량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주간 ‘건강과 질병’에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각각 1만명 정도를 대상으로 한 5차례의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최신 조사결과인 2008년에는 우리나라 국민 한 명이 하루 섭취하는 에너지량이 1838㎉로 10년 전인 1998년 1934㎉보다 4.9% 감소하긴 했으나 지난 40여년간 큰 변화는 없었다.

남성의 에너지 섭취량은 지난 10년 사이 2084∼2214㎉에서 오가는 정도였으나 여성의 에너지 섭취량은 1998년 1729㎉에서 2008년 1556㎉로 급격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는 여성들의 19.3%가 다이어트 등으로 저체중, 영양결핍에 시달리고 있다는 수치와도 부합된다.

질병관리본부는 “높은 비만율은 음식섭취가 아닌 신체활동이나 대사적 특성 측면에서 이해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현재 비만 유병률은 30.7%에 달하고 있다.

임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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