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120개교회 교단연합 기도회… ‘세계기도의 날’ 운동 일환

Է:2010-05-23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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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120개교회 교단연합 기도회… ‘세계기도의 날’ 운동 일환

성령강림절인 23일을 맞아 서울 강서구의 120여개 교회, 130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교단을 넘어 한자리에 모여 기도했다. ‘서울 강서지역 연합기도회’가 열린 서울 화곡동 강남교회(전병금 목사)에서다. 이날 기도회는 2005년부터 시작돼 전 세계 214개 국가에서 2억5000만명 이상이 동참하는 ‘세계기도의 날’(The Global Day of Prayer) 운동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강서구 지역 교회들은 성령강림절을 앞두고 지난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연속 기도회를 열어 왔다.

참가자들은 각 교회에서 같은 주제로 기도했는데 주기도문을 순서대로 10가지 주제로 나눠 주제로 삼았다. 즉,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부분은 ‘부흥’,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부분은 ‘계시’, ‘하나님의 나라기 임하시오며’ 부분은 ‘통치’ 등으로 정의한 뒤 매일 한 가지씩을 놓고 기도한 것이다.

이를 종합하는 의미의 이날 연합기도회는 특별히 ‘회개의 기도’에 큰 비중을 뒀다. ‘세계 기도의 날’ 운동이 창조의 세계를 더럽힌 인간의 죄와 타락, 환경파괴 등을 회개하자는 ‘회개기도 운동’이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교회부흥과 민족복음화, 북한선교 등을 위한 기도가 이어졌으며 특별히 강서구의 발전과 소외된 자들, 새터민, 장애우를 위한 기도의 시간도 있었다.

이영태 조직위원장은 “강서구 지역 목회자들이 교회연합을 위해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모여서 기도해 오다가 ‘세계기도의 날’에 동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황세원 기자 hwsw@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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