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선거-광역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⑧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Է:2010-05-23 18:05
ϱ
ũ
[6·2 지방선거-광역단체장 후보 릴레이 인터뷰] ⑧ 이광재 민주당 강원도지사 후보

“일자리 창출·교육 재정 3배로 늘릴 것”

민주당 이광재 강원도지사 후보는 23일 “‘일자리 창출’ ‘교육 혁명’ ‘복지 확대’를 통해 변방으로 대우받는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도민들이 강원도의 희망을 일굴 수 있는 진정한 일꾼을 선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를 대표 구호로 내걸었다. 어떻게 바꿀 것인가.

“‘일자리 창출’ ‘교육 혁명’ ‘복지 확대’를 통해 강원도를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 대학과 기업을 유치해 인력을 양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교육 혁명을 통해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 모두가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 특히 교육재정을 3배로 늘려 아이들이 돈 걱정 없이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 장애인,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복지수요 실태조사를 벌여 이들 모두가 외롭지 않은 강원도를 만들겠다.”

-교육재정을 3배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실현방안은.

“현재 강원도 및 18개 시·군이 교육재정으로 지원하는 총액은 2000억원 수준이다. 도민 1인당 교육기관지원금은 9만9000원으로, 25만원인 서울의 40% 수준에 불과하다. 자치단체에서 교육지원을 늘리지 않으면 강원도와 수도권의 교육격차는 더 벌어질 수밖에 없다. 강원도청은 교육경비지원조례를 제정해 현재 5% 규모인 교육예산을 단계적으로 10% 이상까지 늘리겠다. 18개 시·군 민주당 후보들도 현행 지방세 수입 기준으로 돼 있는 교육경비지원조례를 자체수입(지방세+세외수입) 기준으로 개정키로 서약했다.”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 공약도 눈에 띄는데.

“매년 4000∼6000명의 20대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떠나고 있다. 일자리 창출은 강원도 발전의 최우선 과제다. 평창군 소재 서울대 농생대 첨단연구단지와 연계해 식품 관련 대기업을 유치하고, 원주권 전략 산업인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강원도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리조트를 결합한 공원형 리조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콜센터 유치를 통해 여성 일자리도 창출하겠다.”

-알펜시아 리조트 파행운영에 대한 해법은.

“사업 전문성이 없는 강원도의 무리하고 성급한 투자가 원인이다. 분양률, 자산가치 등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실시해 국가지원책 마련, 사후시설 활용방안 모색, 용평리조트·강원랜드와의 상호 연계사업 시행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

-여론조사에서 다소 밀리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역전 전략은.

“여론조사에서 두 자릿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다. 도 전역을 누비며 이광재가 가진 강원도에 대한 열정을 판 결과다. 나폴레옹은 ‘정치가는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고 했다. 지난 6년간 태백, 영월, 평창, 정선을 땀으로 적셨던 열정을 바탕으로 강원도를 위한 희망을 말할 것이다. 결국 도민들은 진정한 일꾼을 선택해 줄 것이다.”

춘천=정동원 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